팔공산 동화사

      팔공산 동화사는 493년(소지왕 15) 극달(極達)이 창건하여 유가사(瑜伽寺)라 하였다.

그 뒤 832년(흥덕왕 7) 왕사 심지(心地)가 중창하였는데, 그 때가

겨울철임에도 절 주위에 오동나무꽃이 만발하였으므로 동화사로 고쳐불렀다고 한다.

934년 선사 영조(靈照)가 중창하였고, 1190년(명종 20) 지눌(知訥：普照國師)이

중창하였으며, 1298년(충렬왕 24) 국사 홍진(弘眞)이 중건하였다.

 

팔공산동화사봉황문

조선시대에는 1606년(선조 39) 유정(惟政)이 중창을 하였고,

1677년(숙종 3) 상숭(尙崇)이 중건하였으며, 1732년(영조 8)

관허(冠虛)·운구(雲丘)·낙빈(洛濱)·청월(晴月) 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들은 대부분 영조 때의 중창시에 세워진 건물로서 대웅전을 비롯하여

연경전(蓮經殿)·천태각(天台閣)·영산전(靈山殿)·봉서루(鳳棲樓)·심검당(尋劍堂)·칠성각·

산신각·응향각(凝香閣)·강생원(降生院)·원음각(圓音閣)·천안문(天安門) 등이 있다.

 

또한 부속암자로는 금당암(金堂庵)·비로암(毘盧庵)·내원암(內院庵)·

부도암(浮屠庵)·양진암(養眞庵)·염불암(念佛庵) 등이 있다.

동화사의 지정문화재로는 보물 제244호인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보물 제247호인 대구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보물 제243호인 대구 동화사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254호인 대구 동화사 당간지주, 보물 제601호인 대구 도학동 승탑,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등이 있다.

 

봉황문 바로 오른쪽에 있는 보물 제243호인 마애불좌상

 

동화사 입구에 있는 마애여래좌상은 입구 주차장의 바른쪽에 있는

큰 암벽에 새겨진 불상으로, 이 불상은 상당히 높은 곳에 조각되어 있으며,

머리 위에는 바위가 튀어나와서 불상을 보호하고 있다.

섬세한 수법과 부드러운 감각, 자비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구름무늬의 대좌는 표현이 지극히 사실적이다.

신라 흥덕왕 때 심지가 조각한 것으로 전한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만나는 폭포

 

숲길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계곡길

 

팔공산 동화사 사적비(동화사의 내력을 기록)

 

숲길을 지나면 만나는 해탈교

 

사천왕문- 오른쪽은 설법전과 원음각이있고, 지나면 봉서루가 나온다

 

설법전

 

원음각

 

봉서루

봉서루를 올라서면 대웅전이 나온다 - 앞의 둥근 돌 세개는 봉황알의 상징이다

 

범종루

 

범종루의 법고와 범종

 

대웅전

 

대웅전 측면

 

삼층석탑 뒤로 영산전과 천태각

 

산신각

 

통일대불

 

통일대불과 보탑

 

통일대불(2020.11.4)

통일대불 계단

옛길에서 통일대불 오르는 계단

 

2011.4월의 동화사는 봄꽃과 초파일을 앞둔 연등으로 가득찬다

봄날 다시찾은 동화사의 모습들이다.(2011.4.21)

 

마애불좌상과 바위틈의 진달래

 

대웅전앞의 연등

 

대웅전 동편 연등

 

벗꽃과 곡선

 

연등과 대웅전

 

봉서루앞의 연등

 

해탈교를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