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가 해바라기와 솔밭너머로 사르르 피어오르는 임한리의 몽환적인 아침이다
대지위의 싸늘한 기운에 계곡의 맑은 물이 수증기를 내뿜어 신비함을 더해준다.
아침햇쌀이 해바라기를 눈부시게 비친다
이름모를 풀밭사이에도
노랗게 익은 들판에도
이슬맻힌 강아지풀에도
구절초에도 햇빛은 내린다
'그곳에 가고싶다 > 대전.충청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옥폭포와 산막이옛길 (0) | 2011.10.30 |
---|---|
대청호 물길따라 가을의 진수를 만나다 (0) | 2011.10.19 |
보은 구병리 가는길 (0) | 2011.09.26 |
임한리 소나무와 해바라기 (0) | 2011.07.29 |
옥천 용암사와 부소담악 (0) | 2011.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