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명경같은 대청호반에 내려 몽환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단풍이 엷게 물들어가는 길목들엔 코스모스와 구절초가 반긴다.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들판에선 이제 막 추수가 시작되어 농부들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었다.
현암사 마당에서 굽어보는 대청호 줄기줄기마다에는 햇빛에 부서지는 반짝임이 눈부시다.
호반한켠에선 어부들의 손놀림도 분주하고, 강언덕에는 산수유와 홍시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잔잔한 호수위로 가을산과 억새가 내려앉는다
억새꽃이 햇빛에 눈부시다
어부들의 조각배가 정겹게 느껴지는 호수
문의 문화재단지 입구(월요일은 휴관이다)
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보는 푸른 하늘과 아직 넘어가지 못한 달님
산수유도 익어가고
현암사뜰에서 붉게 익어가는 감나무 사이로 보는 대청호
대청호
풍경소리가 대지를 울리다
기도와 진사
불심의 상징
청남대가는 들녁
호반의 가을
청남대 가는길
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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