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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세계문화유산.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찰~(2)영주 부석사

by 안천 조각환 2011. 11. 1.

영주 태백산 부석사는 태백산과 소뱍산사이에 있는 사찰로 일주문에는

태백산 부석사의 편액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2018년 6월 30일에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주차장 입구에 조성된 연못

 

부석사는 건축물의 조형미가 뛰어난 사찰로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국보 5점, 보물 6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다.

국보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무량수전 앞 석등, 조사당, 조사당 벽화, 소조여래좌상이며  
보물은 북지리 석조여래좌상, 삼층석탑, 당간지주, 고려목판, 오불회 괘불탱, 석조석가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는 부석사 원융국사비, 삼층석탑 등이 있다.

 

 

 실분수의 물안개가 쌍무지개를 만들어 낸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중의 하나로.

역사적으로 인정되기로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이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지만

건물 규모나 구조 방식, 법식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무량수전에 비하여 다소 떨어진다.

그러므로 무량수전은 고대 불전 형식과 구조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중요한 건물이다.

그 부석사의 가을로 가는길은 온통 아름다운 단풍들로 물들어 있었다.

 

 매표소를 막 지나면 노오란 은행나무숲길이 이어진다

 

 노오란 색의 물결이다

 

태백산 부석사 일주문

 

 안에서 보는 일주문의 해동화엄종찰

 

 하마비

 

 천왕문

 

 천왕문 담장옆의 단풍

 

 노오란 숲의 여유

 

 부석사 삼층석탑 (보물 제249호)

 

 안양루

 

안양루에 걸린 봉황산 부석사(鳳凰山 浮石寺)란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다. 

이 대통령이 부석사 온 것은 미국에서 철학 강의를 듣던 중에 담당 교수가

나중에 고국에 가거든 영주 부석사에 가보면 동양철학의 진수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그 후 고향에 온 이승만은 교통이 불편한 당시에 부석사를 찾은 것이다

 

 범종각

 

 범종루의 법고

 

 앞은 안양문, 뒤는 무량수전

 

무량수전은 신라 문무왕(661∼681) 때 짓고 고려 현종(1009∼1031) 때

고쳐 지었으나, 공민왕 7년(1358)에 모두 불에 탔다. 

그 뒤 공민왕 21년(1372)에 주지가 된 원응국사에 의해 다시 세워졌다.

고려 우왕 2년(1376)때 지금 형태의 건물로 다시 지어 640여년이 되었으며,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하였고, 이후 1916년에 해체하여 보수공사를 하였다. 

 

 무량수전( (無量壽殿, 국보제18호)

 

무량수전의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공민왕의 친필이다. 

공민왕은 홍건적의 침입으로 개경을 버리고 영주를 피난지로 삼았다. 

안향과 안축의 고향이고,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의 전기를 마련한 곳이며

공민왕의 아버지인 충숙왕의 태실이 여기에 있는 풍수적으로 명당이다.

 

무량수전 아미타불

 

무량수전은 아미타불을 모신 불전이며 극락전이다. 

무량수전 건물은 남향이고 부처의 좌향은 동향으로 일출과의 대면이다.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었을 그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무량수전과 건축물들

 

무량수전이란 무량수를 일컫는 전(殿)으로

항하사, 이승지, 나유다, 불가사이, 무량수로.

10 12승이 조()이고, 갠지스 강변의 모래알 수는 10 52승이 항하사(恒河沙)이고 

10 68승이 무량수(無量數)라고 하며 그야말로 무한대에 가까운 숫자이. 

 

 

 부석사의 이름이 된 뜨는바위라는 부석

 

 삼성각

 

 개보수중인 대석단 건물

 

 성보박물관

 

사찰앞의 사고나무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