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천면의 용궁마을은 이른봄 제일먼저 노오란 꽃을 피웠던 산수유가
수확철인 지금 온동네가 온통 빨간 물결을 이루었다.
담벽과 들판 곳곳에는 잘익은 산수유가 주럴주렁달려있고, 이를 따는 손놀림이 바쁜가하면
마을 집집에는 마당마다 말리는 산수유가 붉은 비단을 깔아 놓은듯하다.
이 용궁마을에는 수령 200년이 훨씬넘은 산수유 시목이 있기도 한데,
나무 한그루에서 30kg은 족히 수확한단다.
탐스럽게 잘 익은 산수유
앙증스럽기도 하다
들녁의 산수유
돌담에도
은행나무 앞에도
기와지붕 위에도
시목의 옆에도
수령이 200-300년이 되었다는 시목
열매를 모두 수확한후 시목의 위용
열매를 수확중
돌담사이에 말리고 있는 산수유
골고루 말리고
마을뒤 당산나무 옆의 용궁정
홍시를 맛있게 쪼아먹는 물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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