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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서울,경기.강원권

겨울 동화속의 나라 대관령 양떼목장

by 안천 조각환 2011. 12. 4.

 올겨울(2011) 첮눈이 내린 대관령 양떼목장은 동화속에나 나옴직한 동심속으로 데리고 간다.

 90cm이상 내린 첮눈은 목장의 능선과 어우러져 보는이들을 몽환속에 헤메이기도 하고 끝없는 추억과 슬레임으로 몰고가기도 한다.

다른지역에는 오전에 소나기같은 비를오게하여 얼씨년스럽기 그지없는 날씨였으나 대관령은 눈을 내리게 하고,

오후에는 서서히 구름을 걷고 하늘을 열게 하므로서 안개와 구름과 구름속의 해를 보게히는 온갖 변화로운 그림을 모두 연출해주었다. 

 

 해질 무렵의 양떼목장 설원

 

 눈에 쌓인 양떼목장 입구 안내판

 

 목장입구 오르는길도 온통 눈세상이다

 

눈이 너무 많이내려  목장안 지붕위의 눈을 쓸어내린다

 

 한장의 그림엽서 같은 능선

 

 

 

 

 

 

 

 

 시베리아 같은 수림대

 

 

 

 

 

 

 

 

 

 저녁무렵 갑자기 구름사이로 해가 얼굴을 내닐어 눈부심을 인다

 

 

 

 

 

 동쪽 능선으로는 일월오악도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쉼터원두막 사이로도

 

 

 

  햇빛이 능선에 이르면 그림이 되고

 

 

 먼산 아래로는 운무가 만들어지고

 

 

 노을이 눈에 이르르면 황금으로 변한다

 

빛의 조화는 무궁무진하다

 

 

 원두막을 지나 내려오니 그위로는 뭉게구름이 인다

 

 어느듯 하늘에는 조각달이 떠오르고

 

 동쪽하늘도 저녁을 맞이한다

 

 백옥같은 흰눈은 고운 곡선을 자아내고

 

 

 

 

 마구간에는 저녁 불빛이 솟아난다

 

이제 어둠이 찾아오면 서들러 내려가야 할 시간이다

 

더 어두워 지기전에, 양들도 잠을 자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