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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

한국경제발전을 선도한 기업총수들의 생가터인 지수와 의령땅

by 안천 조각환 2012. 4. 24.

 한국경제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세계굴지의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대기업 창업총수들의 생가가 소재한 의령의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선생 생가와

진주 지수면의 LG 연암 구인회선생, 그리고 GS 효주 허만정선생들의 생가를 둘러본다.

 

 

 앞에 보이는 산이 방어산(防禦山)으로 봉황이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다. 

 

왼쪽으로는 의령의 삼성 이병철 생가가 있는쪽이고 오른쪽은 지수쪽으로

LG 구인회선생과 효성그룹 만우 조홍제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이 방어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전설들이 얽혀있는 곳이다.

방어산 정상에는 옛 성의 자취가 있으며 서쪽에는 장군당,

그 아래는 마제현(馬蹄峴, 말발굽고개), 북쪽에는 장군철상(將軍鐵橡),

동쪽에는 망일암이라는 절이 있었다. 장군당에는 묵신우(墨神佑)라는

장군이 있었으며 어느 누구도 그의 용맹을 따를 수 없었다 한다.

그에게는 양쪽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깍아지른듯한 계곡을 날아 다니면서

3백근 짜리 활을 잡아 벌리는 힘을 지녔었다.

때마침 변성에 큰 변란이 일어나자 장군은 3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혜성(慧聖)의 도움을 얻어 산봉우리에 성을 쌓고 적을 방어했다 한다.

방어산(防禦山)은 고려 우왕 5년(1379년)에 둘레 700m인

천험(天險)의 자연지세 이용과 아울러

일부 축성을 하여 적군을 막았다는 축성유적이 남아있고, 

주봉을 비롯한 4개의 높은 봉우리로 연결되어 있다.

6.25사변시에는 괘방산과 같이 방어선을 구축하여 적을 섬멸한 산이기도 한다

 

1.의령

 

 호암 이병철선생 생가 대문

 

 

 사랑채

 

 

8월의 사랑채

 

 

 안채 - 이 집은 호암의 조부가 1851년 손수 지어 살던곳으로 호암은 1910년 왼쪽 큰방에서 태어났다.

왼쪽의 부억앞 우물은 호암이 와세다대를 다니다 몸이 쇠약하여 중퇴하고 돌아와 늘 이 우물물을 마셔서 바로 낳았다는 그 우물이다.

 

 

안채 오른쪽으로 곳간

 

 

 장독대

 

 

 집안에 있는 절벽의 부자바위

- 거북같기도 하고 혹은 자라같기도하여 부자의 기운을 받는다고 하여 만지고 사진찍고 하는 명소가 되었다.

 

 

호암 이병철 선생이 결혼한 후 분가하여 살았던 집

 

 

 솥바위(鼎岩)

-바위의 아래 물속에는 세개의 다리가 있어 솥바위라 하며,

이곳에서 반경 이십리 이내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솥바위 옆 절벽위에 세워진 정암정

 

 

 

 

 

솥바위(2014.12.28)

 

 

 

 

홍의장군(곽재우)상

 

2.지수

 

 지수면의 구인회, 허만정 양 선생이 태어나고 구,허 양집안이 사돈지간으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마을

 

 

GS 창업주의 조손이 살고있는 집에서 바라본 방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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