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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겨울(12-2)꽃

진주 납매

by 안천 조각환 2013. 2. 2.

진주 남부산림연구소의 한켠에서 진한 향기를 품어내는 노오란 납매가 추위속에 제일먼저 피어 봄을 알리고 있다

섣달에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의 납매는 마치 초롱꽃을 닮은듯하기도 하고, 노오란 봉우리는 병아리같이 예쁘기도 하다.

 납매는 녹나뭇과 속한 작은 낙엽 활엽 교목 하나로 늦겨울 노란 산형() 꽃차례 달리고,

가장자리 밋밋한 모양으로 어긋맞게 . 9월에 작고 둥근 열매 붉게 익는데, 향기 좋아 생화() 쓰며,

가지 으로 쓴다. 열매로는 기름 짜고, 어린 작설차(茶) 쓴다. 우리나라, 중국, 만주 등지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