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장먼저 눈속에서 나와 핀다는 복수초와 노루귀보다 더 일찍
선보이는 변산바람꽃, 복수초와 거의 같은 시기에 추위를 뚫고
콩나물줄기 같이 연하디 연한 줄기와 꽃머리를 내밀어 꽃을 피운다
자연의 신비로움은 강함을 넘어 경이롭기만하다.
변산바람꽃
특히 복수초(福壽草)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
울산의 한 야산을 찾아 올해의 첫 변산바람꽃과 복수추를 만나 복(福)과 수(壽)를 전한다
금잔을 닮았다는 복수초
인근 마애사의 마애여래좌상 석불
불족적이라 전해지는 부처님의 발바닥모양 바위
거북을 닮았다는 바위
불족적 바위
소원을 빌어 들어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돌
고대 선사시대의 음각화 바위
이 일대의 상사화군락(일명 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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