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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겨울(12-2)꽃

유엔기념공원의 설중 매화

by 안천 조각환 2011. 2. 14.

부산 남구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찾은날(2011.2.14)은 눈이 귀한 부산에18년만에 처음이라는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먼 이국땅에서 잠든 영령들을 위로라도 해주려는듯 오전에는 그냥 펄펄 날리던 눈이 한낮이 되면서 폭설로 변해 금방 쌓이기 시작했다.

묘지위에도, 2월의 찬바람속에 빠알간 꽃잎을 터뜨린 빠알간 홍매화꽃잎위에도, 동백꽃잎위에도 조경수 위에도 하얀 눈꽃을 피워냈다.

한국전쟁기간동안(1950.6.25-1953-7.27)참전한 21개국 중(의료지원국중 노르웨이 포함)에서 40,89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이곳에는 그중 본국으로 송환된자등을 제외하고, 11개국 2300명의 유해가 잠들어 있다.

(휴전이후 한국에 근무한 유엔군 전사자중 여기에 안장을 희망한 36명을 포함) 

 

 젊은 영혼을 위로라도 하듯 눈속에 곱게핀 홍매

 

유엔기념공원 입구

 

 기념관

 

 유엔군 위령탑

 

유엔기가 게양된 묘역

 

참전국 국기가 게양된 묘역- 궂은 날씨에도 외국인들이 찾았다

 

 참전기념 조형물

 

 참전국 묘역중 터키

 

 묘역

 

 참전국 국기

 

 카나다묘역과 중앙 조망

 

 배롱나무(백일홍)위에도 하얀 눈꽃이 만발했다

 

눈속의 묘역

 

 조경속의 안내표지판

 

 독야청청

 

 눈내리는 묘역

 

 한폭의 그림

 

 설중매

 

 

 

 

 

 

 

 

 

 

눈이 시리도록 상큼한 매화

 

 설중동백

 

 

눈이 힘겨울

 

http://blog.daum.net/kakha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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