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에서 선정한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곳 50선에 들어간
옥천 용암사의 일출은 말그대로 경이로움이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의 새벽,
맑은 하늘엔 반달사이로 별이 총총한데,
산아래 골짜기 마다엔 운무가 가득하여 신선의 세계에 온것같이 신비롭다.
옥천 용암사 여명속의 운무
멀리 동녁하늘엔 여명이 밝아오면서 서서히 붉게 물들어간다.
얼마를 기다렸을까. 점점 붉어지던 한 곳,
그곳에서 붉은 가을의 태양이 힘차게 솟아 오른다.
발아래 펼쳐진 솜털같은 운무는 볼그레한 햇살을 받으며 꿈털대기 시작하며
신비의 세계로 인도한다. 아! 장관이다.
운무의 바다
동녁은 점점 붉게 타오르고
가을의 태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환희!
옥천 용암사 일출, 감동!
운무의 꿈털거림
운무 사이로 아침의 햇살이 스며들면 ...
혼을 담는다
아!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기도 하고
용암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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