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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팔공산 폭포골가는길

by 안천 조각환 2013. 11. 1.

팔공산 폭포골은 동수동전투에서 고려군이 적군에 몰려 전멸의 위기에 처했을때

신숭겸장군이 왕건을 살리기 위해 옷을 바꿔입고 왕건을 피신시킨 후 자신은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던 곳,

바로 그 자리에 장절공 신숭겸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파군재 삼거리를 지난다.

공산재를 넘어서서 노란단풍이 아름다운 은행나무가로수길을 지나고,

백안삼거리에서 왼쪽 동화사가는길로 향한후 옛 일주문쪽으로 들어서서 오른쪽 계곡이 폭포골이다.

 팔공산에도 가을이 짙어지기 시작하면서 폭포골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온 골짜기를 물들였다.

가을 가뭄에도 곳곳에는 작은 물줄기가 바위틈 사이사이로 낙엽과 함께 딩굴며 계류을 이루며 흐른다.

 

은행나무 가로수길

 

포곺골입구의  낙엽이 맴도는 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