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가시연이 사라지는가 했더니 온 못을 뒤덮다시피 했다
경신 진못을 테마공원화 한다고 지난해 파헤치고 흙을 이리저리 옮기기도 했는데 눈에 띄지도 않던 가시연이 온 천지다.
아마도 일반연에 덮여서 발아를 못하고 씨만 흙속에 있다가 밑을 파헤치고 뒤짚히면서 제 세상을 만난듯 발아를 한것같다.
그 넓은 못 대부분이 가시연이고 흙을 쌓아놓은곳 물웅덩이에도 꽉차게 발아하여 꽃을 피웠다.
정말로 생명력은 강하고 자연의 신비는 끝이없다.
잎 뒷면(누군가가 뒤엎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