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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불갑산 꽃무릇길을 신선인양 걷다

by 안천 조각환 2015. 9. 16.

불갑산은 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에 있는 해발 516m의 비교적 낮으면서도 울창한 숲으로 뒤덮인 산이다.

이산의 북쪽에는 불갑사, 남쪽에는 용천사가 있으며 두곳 모두 우리나라에서 꽃무릇으로 가장 이름난 곳이다.

불갑사쪽에서의 등산은 사찰왼쪽의 덫고개쪽에서 시작하여 호랑이가 살았었다는 호랑이굴, 노적봉,투구봉,장군봉을 지나

아슬아슬한 암릉길을 거쳐 불갑산 최고봉인 연실봉에 이르며 다시 구수재를 지나 동백골로 내려오거나

용천봉,도솔봉을  거쳐 내려오기도 하는데 3-4시간 코스이고 체력에 맞게 가까운길로 내려와도 된다.

꽃무릇은 보통 9.19일 전후로 만개하는데 사찰입구와 좌우계곡이 모두 붉게 물든다..

 

 축제를 대비하여 일주문입구에 세워지는 호랑이 모형

 

일주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조형물

 

초입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꽃무릇 군락지

 

만개한 꽃무릇

 

물가의 반영

 

 

 

조금 더 걸어가면 사찰입구가 보이는데 여기서 왼편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덫재쪽으로 오른다.

 

덫재를 지나 한참 걷노라면 만나는 호랑이굴

 

그리고 투구봉쪽에 오르면 불갑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장군봉에서 본 동쪽들녁

 

암릉길가다가 만나는 바위

 

최고봉인 연실봉에서 본 풍경

 

구수재를 지나 계곡으로 내려오다보면 골골이 틈마다 꽃무릇군락지다

 

군락지

 

  

 

 

 

돌아내려와 다시 백제고찰을 둘러본다

 

 

굴뚝모양이 이채롭다

 

 천왕문을 돌아 밖으로 나온다 

 

밖으로 나오면 계곡에 비치는 꽃무릇

 

그늘에서도 즐기고

 

온통 곷무릇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