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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서울,경기.강원권

주천 섶다리

by 안천 조각환 2016. 2. 16.

주천 섶다리는 영월의 주천면 판운휴게소 앞에서 미다리까지 놓여지는 50m정도길이의 섶다리다.

 겨울이면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위에 솔가지와 흙을 덯어 만든 섶다리가 놓인다.

이 섶다리는 숙종 25년 새로 부임하는 강원도 관찰사의 장릉 참배를 돕기 위해

주천강을 사이에 둔 주천리와 신일리 주민들이 놓은 데서 유래했다한다.

 흔들거리는 섶다리를 건너면 옛 주막같은 찻집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한다.

원래 설다리는 추수가 끝난 뒤 놓았다가 장마가 시작될 무렵인 이듬해 6월쯤 거둬들였다.


섶다리 전경




왼쪽 위쪽에 보이는 것이 주천교이다



찻집에서 보는 섶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