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은 흑해 어귀에 있는 구릉성 3각형 반도의 요충지에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 양쪽에 걸쳐 있어서 유럽·아시아 양 대륙에 속한다.
BC 8세기말경 그리스인들이 비잔티움을 세운 곳으로,
324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1세가 수도로 채택했고, 후에 콘스탄티노플로 개칭되었다.
1453년에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가 되었다가 1923년 터키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수도가 앙카라로 옮겨졌고,
1930년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칭되었다.
터키의 역사·문화의 중심지였으며 수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유명한 곳으로는 예레브스탄 궁전·콘스탄티누스 궁전·하기아 소피아 등이 있다.
유럽 지구와 아시아 지구를 잇는 보스포루스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 현수교 가운데 하나이다.
성 소피아 성당(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 터키어 아야 소피아)
- 성 소피아 성당(사원)은 로마의 성 베드로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면에서 세계최대를 자랑하였으며
오늘날까지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데,
유스티니아우스가 5년간의 시공끝에 537년 지금의 대성당을 완공 후 916년간(537-1453)은 기독교성당으로,
481년간(1453-1934)은 이슬람사원(모스크)으로 바뀌었다가 1935년부터 박물관이 되었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이슬람사원)
-모스크중 첨탑이 많을수록 권위가 있으며 이곳은 가장많은 6개인데 전국에는 88,000여개의 첨텁이 있다하며
이슬람이 터키의 국교로 정해져있지도 않고 여인들이 히잡도 쓰고있지는 않지만 마을회관처럼 나라에서 지어주고 있다한다-
거리의 군밤장수
지상전철인 트램
멀리 붉게 보이는 뾰족한 탑은 갈라타탑이다
톱카프궁전 야경
손에 손잡고
지하도의 악사
런던지하철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오래된 140년(1874년부터 운행)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하케이불열차 튀넬
이스티클랄거리까지 운행되며 운행거리는 573m, 소요시간은 3분,언덕의 경사에 맞춰 바닥이 계단처럼 층을 이루고 있다
터키의 지라트(상업)은행
이스티클랄거리의 밤
거리곳곳에 이동식 마차가 있다
19세기때 운행되던 모델을 복원하여 운행하는 이스탄불 이스티클랄 거리를 누비고 다니는 터줏대감 올드트램
탁심광장으로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중심이다
탁심광장앞 빌딩 20층에서 내려단본 야경
다시 하루가 지나고 이튿날 아침 보스포르스(소의 문이라는 뜻) 해협유람선 관광에 나섰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이 보스포루스다리는 현수교로 길이가 1,560m,폭은 33m,바다로부터의 높이는 64m라고 한다
보스포루스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고 있다.
안개가 자욱한 해안에는 고대유적지와 숲과 마을들이 그림같이 다가온다.
가마우찌들이 떼를지어 다닌다
안개속으로 나타나는 유적들
돌마바흐체궁전
보스포르스다리
가마우찌들의 먹이사냥
돌마바흐체궁전(채워진 정원궁전)의 시계탑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돌마바흐체궁전으로 간다-
궁전전경
담장밖은 바로 보스포르스해협이다
안개로 인해 파란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이곳은 불루모스크 오른쪽광장에 위치한 히포드럼인데
이 탑은 이집트의 파라오가 전쟁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B.C15세기에 세운 오벨리스크를
비잔틴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390년 이집트 룩소 카르낙의 아몬신전에서 옮겨온 것으로
높이 20m의 연한 핑크색 화강석 기둥인데, 기둥사면에는 파라오 투트모스 3세의 용맹성을 찬양하는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무게가 300톤이며,
원래 높이는 32.5m였으나 운송과정에서 밑부분이 깨져나가 현재는 20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리스 델피의 아폴로 신전에 세워졌던 뱀기둥은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가 가져온것이다.
성 소피아 성당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가 공존하는 내부
정면 지름 7.5m의 두원판속 아랍어는
알라,아부 바크르,오스만,하산,후사인,알리,오마르,무함아드 등 이슬람 성자들의 이름이다
돔 천정
바닥의 화려함
박물관으로 이용중인 내부의 일부는 수리중으로 막혀있다
돔 천정의 성화들
성당으로 건축시 금박으로 장식하였던 것을 이슬람이 점령후 그위에 회를 덮어 수리하였고
그 뒤 다시 복원을 시도하였으나 오히려 같이 떨어짐으로써 복원을 중단하였는데 이런 모습이 되었다한다.
벽에 걸린 액자그림
본당으로 들어가는 9개 문 중 황제가 들어가는 가운데 문위에는 9세기의 모자이크 성화가 그려져 있는데
가운데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오른쪽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 왼쪽에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이며
오색영롱한 천장과 벽에는 초기 기독교와 비잔틴시대의 황제나 주교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이 기둥은 2층의 한 기둥으로 하단의 검은 부분은 납으로 되어있는데
그 유연성으로 지진이 발생했을때 건물의 흔들림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한것으로 본다.
톱카프궁전
궁전입구
톱카프궁전은 70만평이 넘는데 보석,장식물,시계게,도자기,등을 전시해 놓은 작은 박물관이다
궁전에서 보는 바다풍경
불루모스크
이 불루모스크는 푸른 타일로 독특한 문양을 갖춘 술탄 아흐멧의 사원으로
맞은편에 있는 성 소피아성당 대한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해
그 양식을 모방, 발전시켜 건축한 특이한 형상의 회교사원이다.
건물의 내부벽과 기둥이 푸른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불루모스크라 불려졌다한다.
화려하고 웅장한 내부
돔 천정
중심부는 네개의 큰 기둥이 돔을 쳐 받들고 있다
유적지를 모두 둘러보고 이번 관광의 마지막인 재래시장투어로 시장입구이다.
시장내부
시장 중앙 끝 골목
시장 반대편 입구
이제 관광은 모두 끝나고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가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일만 남았다.
저녁을 잘 먹고 골목길을 걸어 나와서 버스를 타고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향한다.
이때가 6시를 조금 지난 시간이고 비행기이륙은 8시 45분, 정상대로라면 7시경 공항에 도착하면 탑승이 가능하다.
그런데 시가지를 조금나와 공항가는길로 들어서자마자 금요일의 정체가 시작되더니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고 갈길은 먼데 이미 시간은 7시를 훌쩍 넘어선다.
버스를 돌릴수도 빨리갈수도 없는 지경에서 거의 항공기를 타기어려운 시점인데
지금부터 007스토리에 버금가는 비상수송작전이 시작되고 모두는 비상한 각오로 마음을 다진다
조금가다 우리가 탄 버스는 복잡한 정상차로를 벗어나 오른쪽 샛길로 우회전하여 얼마후 한 전철역앞에 도착하고
일행은 가방을 메고 끈체로 달리기를 하여 전철역입구에 도착하고 곧바로 달려오는 전철에 올라탄다.
여기서 공항까지는 13정거장이 남았는데 현재시간 7시 35분, 한 정거장에 2분씩잡아도 26분,
빨리도착해도 공항까지가면 8시가 넘는 시간인데....
공항역에 도착하자 여행사직원 여러명이 중간중간 길을 안내하고 계단길을 오르고 올라
항공표를 끊은 후 국제선탑승절차를 일사천리로 달리다시피 하여 29번 탑승게이트에 도착하니
이륙까지 남은시간은 불과 2-3분으로 007작전은 마무리 된다.
30명이 공항티켓부터 국제선 탑승수속을 거쳐 탑승구까지 걸린시간은 불과 30여분 남짓이다.
비행기좌석에 앉아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푹 내쉬니, 잠시후 비행기는 이륙하며 7박9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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