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고산정과 제비원 석불

1.고산정은 정유재란시 안동 수성장으로 활약하여 좌승지에 증직된 바 있는

성성재 금난수(惺惺齋 琴蘭秀 1530∼1599)선생의 정자이다.

선생이 35세되던 1564년(명종 19)에 당시 선성현(宣城縣)의 명승지일(名勝之一)이었던 가송협(佳松峽)에 짓고

일동정사(日東精舍)라 부르며 늘 경전을 가까이 한 채 유유자적하였다 한다.

안동팔경의 하나인 가송협(현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의 단애(斷崖)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금난수의 스승인 퇴계(退溪)선생도 누차 문인들과 함께 와서 영시유상(詠詩遊賞)하였다 한다.

2.안동 이천동(제비원) 마애여래입상은 거대한 화강암 석벽에 조각된 불신佛身) 위에

불두(佛頭)를 따로 제작하여 올린 특이한 형태의 불상으로 보물제115호 이고, 이곳은 성주풀이의 발상지 이기도 하다.

1.고산정

고산정 전경

청량산에서 흘러 내리는 고산정 앞의 낙동강 상류

2.이천동(제비원) 마애여래입상

불두는 따로 제작하여 올렸다

돌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