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광릉과 국립광릉수목원

광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는 2009년 6월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조선왕조의 자연친화적인 독특한 장묘 전통, 당시의 세계관과 정치사,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상숭배의 전통을 보여주는 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릉수목원은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한 곳이다.

 

1.국립광릉수목원

희귀식물로 특별관리하고 있는 개불알꽃(복주머니란)

 

광릉숲은 조선 제7대 왕인 세조의 능과 그 비인 정희왕후 윤씨의 능이 있는 곳이다.

포천시 소홀읍 주엽산자락에 위치한  국립광릉 수목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수목원으로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조성되었다가

국제적으로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1999년 5월 24일 국립수목원으로 승격된 곳으로

면적만 무려 249만 4,800제곱미터에 달한다.

 

 

식물 865종, 곤충 3,925종, 조류 175종 등 모두 5,710종의 생물이 산다.

여기엔 흰진달래 등 특산 식물과 장수하늘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크낙새(천연기념물 제11호)도 이곳에 있다.

 

 

 

 

 

 

 

 

 

광릉요강꽃(멸종위기식물 1급) ~ 아쉽게도 며칠사이 꽃은 지고

 

 

 

 

 

 

꽃댕강나무

 

 

하트모양의 빨간 길마가지나무 열매

 

 

 

 

 

 

 

 

호랑가시나무

 

 

까치박달나무

 

2.광릉

광릉은 세조의 능으로 수목원 바로 인근에 위치하였으며 수목원과는 입구가 따로 되어있다.

이능은 조선왕릉 40기와 함께 2009년 6월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광릉(세조릉) 가는 숲길

 

 

광릉입구의 홍살문과 정자각

 

 

정자각을 중심으로 왼쪽이 세조릉, 오른쪽은 정희왕후릉(사적제197호)

 

 

세조릉(1417-1468) 전경

 

 

 

 

정희왕후릉(1418-1483) 전경

 

 

 

정자각(丁字閣)

 

정자각은 능의 제사를 지낼때 사용하는 중심건물로

정(丁)자와 깉은 모양으로 지어져 정자각이라 부른다

 

홍살문 앞으로 보이는 숲길

 

홍살문은 홍전문(紅箭門) 또는 홍문(紅門)이라고도 한다.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이 없이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놓았고, 그 중간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숲길의 전나무

 

세월의 흔적(1468년 이후)

 

3.산정호수와 명성산

산정호수는 포천시 영북면의 명성산 아래 위치해 있으며,

1925년 축조된 관개용 인공호로, 제방은 천연 암벽을 이용했다.

1970년부터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도권에 사는 가족단위 주말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산정호수

 

 

호수와 명성산

 

 

 

 

 

 

명성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