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활짝피는 7-8월은 연밭의 우렁이가 울긋불긋한 알을 낳아 개체를 번식시키는 계절이기도 하다.
예쁘게 피어있는 연꽃길을 걷노라면 커다란 연잎아래 줄기마다 빠알간 우렁이 알들이 소복소복 붙어있다.
밤새 줄기를 타고 올라와 알을 낳고 물속으로 사라지면 알들은 스스로 부화하여 연밭의 친구가 된다.
연줄기의 우렁이 알
창포잎에도
수련이 피어있는 곳에도
그 숫자가 얼마나 되려나?
개구리밥이 가득 있는 연못에도
연밭풍경
연극축제 현수막이 높이 오른 밀양 연극폰 연밭
연잎 우산
일찍 피었던 백연은 연밥을 만들고
부레옥잠도 꽃을 피우고
제법 볼록볼록한 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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