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정은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의 강가 배 모양의 바위 위에 세워진 정자인데.
조선 시대 유학자였던 주암 채익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정자이다.
옛날에는 금천 이라는 강이 배 모양의 주암정 바로 앞을 지나고 있어
마치 흐르는 강물 위에 떠 있는 모양의 정자였으나,
큰 홍수로 인해 물길이 멀어지고 정자 앞에는 모래가 쌓이게 되어
더 이상은 물 위에 떠 있는 배 모양의 정자가 아닌 육지에 정박한 듯한 정자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뒤 후손들이 물위에 떠있는 배모양을 살리기 위해 바로앞에 연못을 만들고 연을 심어 정취를 살렸다.
배 모양의 바위와 그 위의 주암정
정자앞의 연못
주암정
정자를 관리하고 있는 후손
정자 앞 풍경
금천과 둔치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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