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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

밀양 삼문동 송림 구절초와 수산제 그리고 표충비각

by 안천 조각환 2016. 10. 12.

가을의 상징과도 같은 구절초가 밀양 삼문동 송림공원의 소나무

사이사이에 활짝피었다. 송림사이로 거니노라면 향긋한 솔향과

구절초색향이 어우러저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자꾸만 빠져들게 한다

 

1.삼문동 송림공원 구절초

 

 

 

 

 

유아원 아이들도 구절초에 젖고

 

 

 

 

 

2.수산제

수산제는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지와 함께 삼한시대 3대 수리시설의 하나이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11세기 이전 고려시대 때

수산제를 수리시설로 이용하여 둔전을 두었다.

 

 

현재 제방은 밭으로 변하고 바위사이에 설치한 수문만 남아있는데 보이는 사진은 입구쪽이다

 

수산제 일대의 둔전이 버려져 황폐해지자, 1467년 경상도 체찰사

조석문이 새로운 제방을 축조하고 견고한 수문을 설치하는 등

수산제를 엄격히 관리해 농경에 힘쓴 결과 예종 때에는

1년에 8,000석 이상의 곡물을 수확했다.

 

 

여기는 반대편 출구쪽인데 이 압구와 출구사이 바위위로 제방이 쌓아졌다

 

1913년 일본이 수산제의 소택지와 황무지에 대한 간척 및

개간권을 특정 개인에게 부여해 일순간에 특정인의 소유가 되었다.

1923년 하남수리조합을 설치하여 저수지는 논으로 개간되고

제언은 전부 파괴되었으며, 이곳은 현재 비옥하고 광활한 하남평야로

 도내 제일의 곡창지대를 이루고 있다.

 

 

현장의 안내판 사진인데 현재는 물이 차있어 볼수 없으나

수문아래의 물을 빼고 입구와 출구사이의 통로를 찍은 사진이다

 

*체찰사 [使]란 조선 시대, 외적이 침입하거나 내란이

일어나는 등의 비상시에 임명되어 군대를 거느려 지휘하던 벼슬로써

임명되는 자의 직급에 따라 도체찰사(都體察使)와 체찰사로 구별되었으며,

주로 비상시에 군대를 지휘하거나 기타 군사업무를 맡았다.

 

 

앞이 입구이고 바로 위가 제방이며 그 뒤에 출구가 있다.

 

도체찰사, 도순찰사, 도찰리사 등은 2품 이상인 자로 임명되어 대개

원수(元帥)를 겸하였고, 순찰사, 찰리사 등은 3품관이 임명되었다.

조선 초기, 특히 세종 때는 양계(兩界)에 행성(行城)의 축조를 주획,

감독하도록 도체찰사가 자주 파견되었고, 세조 때는 보법(保法)의

실시에 따른 군적(軍籍)의 개편과 진관체제(鎭管體制)의 정비를

위하여 여러 차례 도체찰사가 파견되었다.

 

3.표충비각

 

나라의 큰일이 있을때면 땀을 흘린다는 밀양 무안의 표충비

 

이 표충비는 임진왜란때 승병장인 사명대사를 기리기 위해 1742년에 세워졌다

 

 

무안 향나무

 

 

표충비와 표충사를 관리하기 위하여 세워진 홍제사의 설법보전

 

 

 

 

 

표충각

 

 

표충각의 사명대사,서산대사,기헌대사상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