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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새,곤충 동물

백로의 육추(새끼키우기)

by 안천 조각환 2017. 6. 30.

백로는 여름철 강가나 논에서 흔히 볼수있는데 요즘 새끼 키우기에 한창인 백로둥지를 찾았다.

대부분 3마리의  새끼를 키우는데 아주 어릴때는 어미중 한마리는 집을 지키며 어린 새끼를 돌보고,

한마리는 밖에나가 먹이사냥을 하며, 조금 더 커면 새끼는 집에두고 두마리가 동시에 나가 사냥을 한 후

목구멍 속 깊숙히 간직하여 와서 먹이를 토하여 어렵게 먹이는데 하루 3~4회정도 먹이를 주는것 같다.

백로의 둥지는 높은나무 가지사이에 가려 있기때문에 백로가족이 확 들어나는 둥지를 찾기가 쉽지않고

또 먹이 주는 장면을 찍으려면 3시간에서 5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번 포착할수 있어

두번 정도라도 촬영하려면 백로 변냄새가 나는 후덥지근한 숲속에서 하루종일 꼬박 기다리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어미 오가를 기다리는 새끼 삼형재


같은 새끼라도 큰놈과 막내는 덩치 차이가 크다


드디어 어미가 도착


먹이를 보채는 새끼들


목구멍속에 있는 먹이를 빼았다시피 받아먹는다



먹이주기 종료 후의 가족들, 막내는 옳게 못 얻어 먹어 아직도 배가 고프다



먹이 후 어미도 쉬는 시간


쉬는 시간에 어미는 깃털 손질하기에 바쁘다.




노래라도 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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