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향교

함양 향교는 함양읍 교산리에 있으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창건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고려 말 두문동 72현(杜門洞七十二賢) 가운데 한 사람인

조승숙(趙承肅)의 「소소당기(昭昭堂記)」에 의하면, 1398년(태조 7)경에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 임진왜란 때 불에 탄 동·서재, 문루 등의 건물을 보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은 출입문인 태극루,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내삼문,사당인 대성전과 동·서무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향교입구의 홍살문

출입문인 태극루

태극루의 하부

태극루 상부

안에서 보는 태극루

교육기관인 명륜당

명륜당 뜰에 올라서 보는 동재,서재 그리고 태극루

동재

서재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내삼문

내삼문이 잠겨있어 담 너머로 보는 대성전

향교바로 옆의 연계당

- 이 연계당에 관한 자료는 보이지 않으나 과거에 합격한 여러 가문의 자손들이 해마다 모여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고, 서로 공부하는 것을 격려하던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