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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만추의 경주

by 안천 조각환 2017. 11. 16.

경주에도 계절은 어김없이 다가와 어느듯 늦가을을  맞고 있었다.

첨성대주변에 만발했던 예쁜 가을 꽃들은 모두 지고 핑크뮬리도 예쁜 분홍색을 잃고 말았다.

불국사안의 단풍은 아직 곳곳에서 마지막잎새를 단장하고 있었지만 입구쪽은 낙엽이 되어 딩군다.

   그즈음 포항에서는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 일부 학교벽체가 떨어지는등 난리가 났다

단풍에 빠져 있느라 지진도 느끼지 못하고 추억의 문화유적지들을  두루 다녔던 하루였다


첨성대주변의 화려했던 가을 꽃들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핑크뮬리도 빛을 잃은체 홍시들의 들러리를 선다


입구단풍은 가지만 앙상하고


백운교주변에는 아직도 볼만한데


목어뒤의 단풍

 

다보탑과 석가탑은 국화로 단장




수조뒤로는 절정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배경삼아



석굴암 입구에도 단풍이




석굴암





석양의 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