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한 탓으로 혼신지에 얼음이 얼지 않아
노을빛이 물위에 그대로 내려 않는다.
너무 청명하여 햇님도 둥글게 물들지 않고 빛이 있는 그대로 산속으로 넘어간다.
12월은 그렇게 매섭게 춥기만 하던 날씨가 1월이 더 포근하다.
씨를 이미 떨어뜨린 연밥들은 철새처럼 물위에 떠서 점점이 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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