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목련이 활짝 필때쯤이면 경주의 대릉원과 첨성대의 밤은
뜨거워진다. 밤이 더 아름다운 능 사이의 목련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첨성대의 목련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진가들과 밤을 즐기려는 젊은이들,
그리고 외국관광객들은 하얀목련 아래로 불나방처럼 모여든다
꽃봉우리를 막 터주기 시작한 벗꽃이 연이어 피고,
노란유채꽃이 곱게 필때면 경주의 봄은 절정을 이룬다
대릉원의 목련
엉덩이를 닮은 능의 곡선
대릉원의 하얀 목련꽃
첨성대의 야경
계림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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