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은 여수 여천공단 특히 호남정유 바로 뒤에 있는 해발 510m의
그리 높지도 수려하지도 않은 평범한 산이다.
그런데 진달래군락지를 잘 보호 육성하면서 아주 유명해진 진달래명산이 되었다
올해는 꽃이 더욱 곱게 잘 피어서 평일인데도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룬다
영취산 진달래
영취산을 오르는 수많은 인파
멀리 붉게물든 진달래 군락지가 보이기 시작
능선위가 온통 분홍색
말 그대로 군락지다
가파른 언덕길을 한참을 올라 아래로 보이는 호남정유
화창한 날씨에 곱게물든 진달래
여기는 금수강산 진달래 꽃동산
분홍물결
아!
계속 공단 능선을 끼고 돈다
멀리는 아직 안개
바다건너 왼쪽은 공양제철
왼쪽능선도 진달래 물결
공단 앞으로는 광양과 여수를 이어주는 이순신대교
진례봉 정상
꽃속으로
여천공단이 한눈에
산의 북쪽(북사면)과 남쪽이 완연히 구분
꽃의 갈림길능선 숲길 꽃길에서 점심도 먹고
하늘에는 흰구름이 둥둥
진례봉정상
진례봉에서 봉우재로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면 벗꽃과 진달래가 어우러 진다
봉우재에서 다시 영취산 오르는길
영취산 중턱에서 보는 진례봉
영취산 진달래
진달래 군락지는 진례봉이 더 많다
영취산에서 흥국사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오른쪽으로 가면 흥국사)
내려가는 길엔 돌탑이 있다
_조금 후 부터는 너들길(청석돌이 즐비)이 계속 연결되어 있어 조심 또 조심해야됨-
너들길이 끝나고 흥국사사 가까워 지면서 대형돌탑들이 줄지어 있다
드디어 흥국사가 보이기 시작
계곡엔 맑은물이 졸졸졸
흥국사 원통전
대웅전
산을 거꾸로 내려오면서 영취산 흥국사 일주문
암릉과 너덜지대를 포함한 험한 오르막 내리막길,
그리고 진달래꽃길을 무려 4시간여에 걸쳐 마무리한다
한낮의 기온이 25~6도를 웃돌아 여름을 방불케하는 따뜻한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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