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은 말의 귀같이 생긴 특이한 모습으로
사진가들로부터 사시사철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 그래서 해가 가장 일찍 돋는 계절인 6월에
안개속 마이산을 만나려고 새벽 3시 40분, 어둠을 가르며 산에 오른다
진안의 산들은 대부분 마이산같이 가파르고 험하다
특히 마이산을 잘 관망할수 있는 광대봉은
철제 난간을 잡지 않고는 오를수 없을만큼 경사가 심하고 험한 바위산이다
그런데도 오늘 여기에 온 수십명 가운데 우리가 제일 늦게 도착했다
50여분간을 헉헉거리며 산정에 올라 여명을 본다
-이때가 새벽 4시 35분이다-
그런데 안개는 전혀없이 청명하기만하다
산그리메
티없이 맑은 하늘위로 햇님이 솟아 오른다
깔끔한 일출이다
마이산으로 햇빛이
안개가 없으니 밝게 떠오르는 일출만보고 하산이다
광대봉 중턱 바위속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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