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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눈내린 내소사와 개암사

by 안천 조각환 2018. 2. 7.

밤새 눈이 내린 다음날이라 하늘이 눈이 부실정도로 청명하고 곱다

눈내린 내소사의 아름다운 설경을 다시 보고자 눈길 헤치며 내소사로 향한다.

길목에서 이따금씩 회오리 바람이 불어 숲속의 눈을 다시 하늘로 날려보내는 장관을 본다.

그리고 다시 개암사의 설경을 음미한다.

1.래소사

내소사의 설경


산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뜬다


얼어붙은 수조에는 고드름이, 그 위에는 누군가가 만든 눈사람이


눈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네




대웅전 뒤로 눈부신 하늘이



전나무 숲길


가는 길목의 회오리 바람은 숲속의 눈을 다시 날리고


차안에서

2. 개암사

개암사는 능가산(楞伽山)을 사이에 두고 來蘇寺와 거의 반대편쯤에 자리 잡고 있다.

선운사의 末寺인 開巖寺는  634년(百濟시대 武王35)에 묘련왕사가 변한의 궁전을 절로 고쳐

각각 開巖寺와 묘암사라 부른데서 비롯되었으며

그 後 676년(통일신라시대 문무왕 16)에 元曉大師와 의상대사가 중창했으며

1313년(고려 충숙왕 원년)에는 원감국사가 이 절을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대웅전과 우금바위


종각


개암사 동종(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우금바위



우금바위 정남쪽의 대웅전


응진전의 영산회괘불탱 및 초본(보물제 1269호)


관음전과 우금바위


대웅전 앞에서 보는 전경


시원하게 자리잡은 산신각


담장



안에서 보는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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