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선원 삼성궁은 지리산 동남쪽 삼신봉아래
신선대 삼성봉 삼선봉 시루봉 미륵봉을 아우러는 청학동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우리나라 건국신화인 배달민족의 혼을 일으키고 민족의 구심점을 형성코자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三聖)을 봉안하고 삼성궁을 세운이는 한풀선사(大氣先師)이다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고 응달에는 얼음이 살짝 얼어붙는 초동에 그 신화속으로 빠져들어본다
돌담으로 이루어진 초입
심상치 않은 입구
초겨울인데도 제법 수량이 많은 계곡
청학동의 상징인 청학
신화속으로
수많은 돌담과 석문을 통과
고개를 넘고
산정의 작은 호수를 돌아
마법같은 성을 지나
고개를 넘어
삼성궁으로 향한다
둥근 돌탑
환인,환운,단군의 삼성을 봉안한 삼성궁
전설속에라도 나올법한 돌탑사이
신비속의 삼성궁은 신령하고 차가운 바람에 얼음이 언다
삼성궁을 뒤로하고
신화속에서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