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회동마을과 모도사이의 2.8km구간이
40여m의 폭으로 바닷속길이 만들어 지는 신비, 소위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낸다
이런 현상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음력 2월 보름부터 3~4일간 나타 나는데
올해는 3.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으로 그 현장을 체험해본다
신비의 바닷길 (2019.3.23.오후 6시 36분)
신비의 바닷길로 가는 축제장 입구의 조형물
축제장의 풍악놀이패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오가는 전동꽃차(걸어가면 20여분 거리)
축제장 풍경
부채춤 공연
강강술레 공연
강강술레 명창
걸쌈패 공연
-북 3명, 장구 3명, 징 2명 ,꽹가리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
진도개 공연
묘기 공연
진도개 강아지 분양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진도개 강아지들
뽕할머니 영당
-뽕 할머니 전설은 신비의 바닷길에 얽힌 애기로서 이곳 회동에 호랑이의 습격이 잦아
급히 모도로 피신하면서 뽕할머니를 남겨두게 되었는데
뽕할머니는 가족을 만나고 싶어 매일 용왕님께 기도 하였는데
꿈에 용왕님이 내일 회동과 모도사이에 무지개다리를 놓을테니 건너가라 하였단다
이튿날 마침 길이 열려 모도에서 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으러 회동까지 왔는데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길이 열렸으니 이제 죽어도 한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이 후 사람들은 뽕할머니의 기도로 길이 열렸다하여
소원성취를 비는 기원제가 열리는 풍습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소원성취기원 소망등
바닷길이 열리는 곳
바닷물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자 갯바위틈에서 해조류를 채취하는 모습
바닷길 사진찍는 곳
이 바다 중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길이 열린다
바닷길 열리는 위치도
바닷길 열리는 시간이 짧아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여
길이 열리는 양쪽으로 수십척의 배들이 대기 중이다
바닷길을 걷기 위하여 준비중인 사람들
뽕할머니와 진도개 석상
앞쪽부터 서서히 물이 빠지기 시작(오후 6시)
위험 예방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선두에서서 길이 열리는 곳으로 먼저 걸어간다
제법 바닷길이 열리고 있는데 날씨가 한겨울 같이 춥고 바람까지 불어
많은 사람들이 건물 내부쪽으로 몰려가고 바다에는 사람이 다소 적다 (오후 6시 14분)
오후 6시 20분
오후 6시 24분
이제 모도에서 오는길과 거의 가까워지고 있다(오후 6시 32분)
드디어 양쪽 길이 트인다(오후 6시 35분)
-길이 열리기는 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밀리는 파도로 인해 바닥이 완전히 들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함께 지켜볼수 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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