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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진안 구봉산 아홉봉 산행기

by 안천 조각환 2019. 4. 13.

전북 진안에 9개의 봉우리가 뚜렸하게 솟아있어 구봉산이라 불리는 산이있다

온통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특이한 모습을 이루고 있는 이산을

아홉번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즐겨본다

4봉과 5봉사이의 아찔한 구름다리와 저멀리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하들

진달래 곱게피는 봄과 함께 체험하고 느끼며 오른다.


제일 오른쪽 봉우리가 1봉이고 왼쪽으로 가면서 2~8봉 그리고 맨 왼쪽의 높은산이 9봉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1봉을 향하여 등산시작(10시 50분)


한참을 오르면 나무사이로 보이는 1봉


능선이 가까워 오면서 가파른 계단시작


왼쪽으로는  4봉과 5봉사이의 출렁다리가 시야에 들어오고


제1봉이 눈앞에


제1봉 668m


다시 제2봉으로


제2봉 720m


2봉에서 보는 4봉의 전망대


출발지가 발아래로


3봉 가는길



3봉은 너무 좁아 바로 옆에도 안전대가 설치되어있다


이제 4봉으로 가야할 차례


4봉 가는 길



4봉의 구름정


제4봉 752m


4봉에서는 출렁다리를 건너 5봉으로 간다



출렁다리로


높이 47m, 길이 100m


제5봉으로


건너와서 보는 제4봉


여기가 742m의 구봉산 5봉


 6봉 가는길


기암괴석 사이로 진달래가 만발


6봉 오르는길


732m의 6봉


7봉을 가면서 보는 6봉



7봉 오르는길


봉마다 경사가 심하다


아슬아슬


제7봉은 739.8m


이제 8봉으로


구름다리를 건너 8봉쪽에서 보는 7봉


다시 보아도 아찔한 7봉과 그 뒤의 6봉


바윗길을 돌고돌아


780m의 8봉에서 보는 마지막 9봉



골짜기에는 산벗꽃이 만발


지나온 길


더 험난한 9봉으로 


여기가 8봉과 9봉사이의 돈내미재인데 아래 주차장으로 바로 갈수 있는 지름길이다 

여기까지 온 길은 비단길이고 지금부터가 정말 험한 암릉길 이라한다

포기하고 내려가느냐? 9봉으로 오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9봉으로 가는길 골짜기에는 잔설 얼음이 남아있고


또다시 암벽사이로 계단길이 나타나고



오르고 또 오른다



내려다 보아도 아찔한 경사도 계단길


수없이 오르고 또 오르고



이제 계단도 없이 줄만잡고 올라야 한다


경사가 거의 7~80도를 넘나드는 바위틈새로


갈수록 태산


드디어 구봉산 정상이다


1002m의 구봉산인데 그리 높은산은 아니지만 정말 험난한 길이었다


지나온 봉우리들


멀리 용담댐과 산하들인데 오후들어 시야가 흐려져 희미하게 보인다


하산길의 암릉


아래로 출발지인 양명마을이 까마득히 보인다


오른쪽 능선길로 접어드니 지나온 1~8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8봉)



내려가는길도 만만치 않네


다시한번 한눈에


왼쪽이 9봉인데 1~8봉까지 보다 훨씬 우뚝하다

 

암릉 솔숲길을 지나고


미끈한 송도 만나고



 급경사 하신길의 진달래


산중턱 아래로 내려오니 봉우리를 내미는 금낭화


더 내려오니 얼레지도 반겨주고


산아래 양명마을에 내려와서 보는 구봉산,

시간은 흘러 오후 4시반으로 출발한지 5시간 40분이 지났다

-구봉산이 높다한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르리 없건마는

사람들이 제아니 오르고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이 반이 훨씬 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