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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세계문화유산.유적

공주 공산성

by 안천 조각환 2019. 7. 18.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된 백제역사지구는

3개의 도시에 흩어져있는 유물들을 묶어서 통째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여년간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중 하나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3개 시·군의 8곳 문화유산으로 구성되어있다.

세부 등재지역을 살펴보면, 충남 공주시는 공산성(사적 제12호),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등 2곳,

충남 부여군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사적 제428호와 사적 제5호),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 정림사지(사적 제301호), 부여나성(사적 제68호) 등 4곳,

전북 익산시는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등 2곳이다.

부여지구는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능산리 고분군,부여 나성

--공주지구는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익산지구는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등이다

 

 

공산성

 

사적 제12호인 공주 공산성은 둘레 2,200m. 웅진성·쌍수산성으로 불린다.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산성으로 북으로는 금강이 흐른다.

475년 백제 문주왕 때부터 사비로 옮기기 전까지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축성 시기는 백제 국력이 안정된 동성왕 때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축조된 이래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서 현재까지 이른다.

성의 구조는 석축 약 1,810m, 토축 약 390m이다. 상단의 너비는 약 70cm 정도이다.
성내에는 깊이 2m 정도의 호가 형성되어 있다.

공주의 공산성은 백제의 고대 성곽으로 ‘웅진성’(백제때), ‘공산성’(고려때),

‘쌍수산성’(조선때)으로도 불렸다.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성 안에는 임류각, 연지, 쌍수정, 명국삼장비, 공북루,진남루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공산성 금서루(錦西樓)

 

 

공산성 성곽위

 

 

금서루와 성곽

 

 

“정3품 나무 터에 지은 ‘쌍수정’”


공산성으로 온 인조는 높은 곳에 있는 두 그루의 커다란 나무 아래에 앉아

반란이 진압되었다는 소식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괄의 난이 평정된 후 인조는 두 나무에 정삼품인 통훈대부의 벼슬을 내렸고

성의 이름도 ‘상수성’으로 부르도록 명령하였다.

그 후 영조 10년(1734)에 관찰사였던 이수항이 나무가 늙어 없어진 자리에

인조를 기리는 정자를 짓고 ‘삼가정’이라고 불렀는데 이 정자가 지금의 쌍수정이다

 

 

쌍수정아래 구절초

 

 

활쏘기 체험장

 

 

비림(碑林)

  

 

무녕왕릉문과 공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