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을 따라 화강암으로 구성된 지반 가장자리에
석회암으로 된 암석이 병풍모양의 수직절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풍광이 아름다워 2008년에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사인암(舍人岩)
사인암은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당시 우탁은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을 지냈고
이후 그의 고향인 단양 땅으로 낙향하여 이곳에 머물며 후학을 가르쳤다.
이런 연유로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임재광이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보는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추색이 무르익은 사인암
물에 비친 사인암
구름다리를 건너면
사찰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옆의 사인암 바위사이로 난 길을 오르면
뾰족한 사인암 바위들
그 사이에 삼성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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