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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천기402호)

by 안천 조각환 2019. 11. 13.

청도 적천사(磧川寺)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02호이다.

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28m, 가슴높이의 둘레는 8.5m이다.

이 은행나무는 청도읍 원리 화학산 기슭의 적천사 입구에 두 그루가 있는데,

나무의 높이가 높고 줄기가 굵으며, 수관폭이 넓은 거목이다.

전체적으로 외적인 손상이 없고 영양상태가 좋으며, 수형이 매우 아름답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적천사를 중건한 뒤

짚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심은 것이 자라서 이처럼 큰 나무로 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중 고지대라 다른곳보다  단풍이 일찍들어 이미 잎이 대부분 떨어졌다

 

 

 

 

 

 

 

 

 

 

 

 

사찰 주변의 소나무들

 

 

등산로 가는길

 

 

1947년(단기 4280년)에 세운 "건국기원탑과 비"

 

 

대숲길

 

 

적천사는 사기(寺記)에 의하면, 664년(문무왕 4) 원효(元曉)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828년(흥덕왕 3)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창했으며, 고승 혜철(惠哲)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지눌(知訥)이 1175년(명종 5)에 크게 중창했으며,

당시 참선하는 수행승이 언제나 5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건물의 일부가 소실되었는데 1664년(현종 5) 왕의 하사금으로 중수하였으며,

이 때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조성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입구에 있는 천왕문(天王門)을 들어서서

조계문(曹溪門)을 지나면 중앙에 남향한 대웅전(大雄殿)이 있고,

그 좌우에 적묵당(寂默堂)과 명부전(冥府殿)이 있으며,

대웅전 뒤쪽으로 좌우에 조사전(祖師殿)과 영산전(靈山殿)이 있다.

 

 

 

 

 

 

 

원음각

 

 

 

조계문(曹溪門)

 

 

 1664년(현종 5) 왕의 하사금으로 사찰을 중수할때 같이 조성하였다는 사천왕상(四天王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