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은 경남 창녕에 있는 높이 756.6m의 태백산맥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주위에 관룡산(739m)·구현산(524m) 등이 있다.
평탄면이 나타나는 동쪽 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룬다.
사방으로 뻗은 능선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진달래도 절경이다.
산정에는 둘레 약 2.7km의 화왕산성이 있는데 이 석축산성은 사적 제64호로 지정되어 있다.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과 의병 990명이 분전한 곳이다.
성내에는 세곳의 연못이 있는데, 이중 용지에서 용자의 정기를 받아
창녕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설화가 전해져오고 있으며
".창녕조씨득성지지(昌寧曺氏得姓之地)"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둘레 2,7km의 화왕산성과 억새군락지
산행은 등산로가 상대적으로 다소 완만한 자하곡(도성암입구)에서 출발하였다
소나무숲을 지나고
이 솔숲길을 지나면 그리 만만치 않은 등산로를 만난다
1시간 정도를 올라가면 창녕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화왕산성의 서문쪽과 가파른 절벽
756.6m의 화왕산 정상
북쪽 절벽
화왕산 동남쪽 방향으로 왼쪽위가 동문이고 중간의 연못이 용지이다
한눈에 보는 화왕산성
정상에서 동문쪽으로
산성 동문가는길(오른쪽)과 북쪽절벽
산성 남쪽방향과 억새군락지
배바위 방향
동쪽산성
창녕조씨득성지지 표지석
이 비는 1897년(광무원년, 정유 丁酉) 6월, 당시 경상도 관찰사(慶尙道 官察使)이던
조시영(曺始永,1843~1912)이 창녕조씨 시조 태사공 조계룡(曺繼龍)을 낳게한
화왕산정 용지(龍池) 동쪽인 산성 동문(東門) 근처 자연석(2.5×1,46m)에
170cm×56cm의 구획을 정해 다듬어내고 그 안에
창녕조씨득성지지(昌寧曺氏 得姓之地)라 음각하여 세웠다.
사적 제64호인 화왕산성 안에 있는 이 비(碑)는
경상남도 문화재 제246호로 지정(2003.04.17), 창녕군 향토문화재 제14호이다.
누군가가 두고간 호접란 꽃다발과 창녕조씨 득성지지
주제 시영 창역 성환(主題 始永 刱役 成煥)
창녕조씨득성지지(昌寧曺氏得姓之地)
정유 육월 일 김산파각(丁酉 六月 日 金山波刻)
용지
용지에서 보는 산성으로 왼쪽위가 동문이다
허준 영화 촬영지
허준 영화촬영지는 동문을 나와 동쪽산길을 약 600여m 가면 볼수 있다.
산성 남쪽을 오르면서 보는 동북쪽
동남쪽 절벽
산성 서북쪽
창녕 무인통신대와 배바위쪽
서남쪽 기암괴석
서문쪽
서문쪽에서 보는 동문방양
서문에서 보는 창녕읍내
하산길의 기암괴석
험힌 산길을 내려오면 다시 도성암이 있는 자하곡 입구인데
결코 만만치 않은 산길이고 대충 둘러 보더라도 4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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