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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쉬어 가는곳/버섯,식물,소경

나도수정초

by 안천 조각환 2020. 5. 11.

수정난풀은 햇볕을 직접 받으면 말라 죽는다.

광합성을 하지 못하므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식물에 의지해야 살 수 있는데, 낙엽 속에서 사는 품종이다.

덩어리처럼 생긴 뿌리에서 엽록소가 없는 몇 개의 꽃자루가 하얗게 올라온다.

이런 식물을 흔히 부생식물이라고 한다.

꽃이 수정처럼 보여 수정난풀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3~4종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구상난풀과 수정난풀 2종류가 서식하고 있다.

전국의 산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에 부엽질이 풍부한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라며, 키는 10~20㎝이다.

잎은 비늘과 같은 것이 퇴화되어 어긋나며 긴 줄기를 이루고 있다.

수정난풀과 나도수정초는 돋는 시기와 모양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나도수정초

 

나도수정초 자생지 인근 반야사의 불두화
작약
익살스런 휴식
세진정(洗塵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