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가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7월초입이다.
꽃들은 서로 질세라 자기의 아름다음을 뽐내면서 여름을 즐긴다.
무궁화가 피기 시작했고 부용화,배롱나무,벌개미취,비비추,금계국,능소화,흰색루드베키아가 앞을 다툰다.
6월의꽃 원추리는 아직도 자리를 비켜주지 않고 버티고 있고,코스모스는 일치감치 아예 가을까지 자리를 예약해놓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롱나무(백일홍)도 100일동안 피우겠다고 세상에 공포를 해놨다.
한쪽에선 홍초도 빼꼼히 자리를 엿본다.
원추리를 에워싸고 단결을 과시하는 꽃무리들
나라의 꽃 무궁화
한켠에 자리를 잘 잡고 위용을 뽐내고 있다
부용화
100일을 예약한 배롱나무
꿀을 나눠주는 노랑코스모스
루드베키아를 닮은 마가렛-여기에서도 꿀을 줍니다.오세요
금방핀 초록색 씨방에서 점점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벌개미취도 일찍부터 자리를 차지합니다. 좀 이르긴 한데.....
능소화도 장마를 견뎌내려고 열심히 피우고 있습니다
비비추는 가뭄을 겨우 이겨내고 갸날픈 차림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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