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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조치원 봉산동 향나무(천기321호)

by 안천 조각환 2020. 6. 23.

연기 봉산동 향나무는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에 있는 향나무인데

수령은 400여년정도로 추정하며 천연기념물 제321호이다

높이는 3m로 그리 높지 않으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2.5m이다.

지상 50㎝에서 갈라진 가지와 원대가 서로 꼬고 꼬이면서

동쪽을 향하여 비스듬히 자라다가 2m 높이에서 사방으로 퍼졌다.

지상 3m의 높이에서 동서로 11.2m, 남북으로 11m 정도 퍼져서 우산같이 보인다.

최완(崔浣)이 조선 중종 때 낙향하여 이 마을에 정착한 뒤

그의 아들 최중룡(崔重龍)이 여묘하려 서울에서 내려와

효성을 후진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이 향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향나무 바로 옆에는 강화최씨의 안채와 사랑채가 있던 표지석이 있다.

 

봉산동 향나무
뚝향나무를 닮은 수형
이리저리 희귀하게 꼬여서 자란 향나무
가지도 많다
강화최씨종가 안채터 표지석

 

송학리 향나무

이 향나무는 세종시 장군면 송학리 454에 있는 향나무로

수령이 330여년정도 되었으며, 가슴높이줄기둘레가 3.1m나 되는 보호수이다.

 

유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