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봉산동 향나무는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에 있는 향나무인데
수령은 400여년정도로 추정하며 천연기념물 제321호이다
높이는 3m로 그리 높지 않으며,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2.5m이다.
지상 50㎝에서 갈라진 가지와 원대가 서로 꼬고 꼬이면서
동쪽을 향하여 비스듬히 자라다가 2m 높이에서 사방으로 퍼졌다.
지상 3m의 높이에서 동서로 11.2m, 남북으로 11m 정도 퍼져서 우산같이 보인다.
최완(崔浣)이 조선 중종 때 낙향하여 이 마을에 정착한 뒤
그의 아들 최중룡(崔重龍)이 여묘하려 서울에서 내려와
효성을 후진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이 향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향나무 바로 옆에는 강화최씨의 안채와 사랑채가 있던 표지석이 있다.
이 향나무는 세종시 장군면 송학리 454에 있는 향나무로
수령이 330여년정도 되었으며, 가슴높이줄기둘레가 3.1m나 되는 보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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