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는 4대강사업의 낙동강 8개보중 최상류에 위치한 보로써
하류에는 낙단보,구미보,칠곡보,강정보,달성보,합천보,함안보등이 있다.
이곳은 낙동강 700리중 가장 아름다운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천대를 품고 있는데다
상주보안의 경천섬(일명 나비섬)을 중심으로 함월교와 구름다리인 낙강교
그리고 강위에 수상탐방로까지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다
4대강 사업은 사업비 22조 2천억원을 들여 2009.7월~2011.10월에 완공한 사업이다
상주보 전경
상주보는 상주시 도남동에서 중동면 오상리를 연결하는 보이다.
상주보 수력발전소의 발전용량은 3,000kw로 연간 1,534만kw/h를 생산하는데,
14,000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상주보 상단 공도교
오늘은 상주보 동쪽에서 시작하여 발전시설이 있는 상주보 상단을 건너
도남서원을 둘러보고, 범월교를 건너, 상주보안의 섬인 경천섬을 지나고,
보도현수교인 345m의 낙강교 구름다리를 건너
강위에 떠있게 설치한 975m의 시원한 수상탐방로를 지난 다음
향긋한 풀향기속의 숲속길을 지나,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오는
총 4.5km정도의 탐방거리로 약 1시간 반이 조금 더 걸린다.
도남서원은 상주시 도남동 상주보가 있는 낙동강변에 있는 서원이다.
1606년(선조 39)에 건립되었고, 1676년(숙종 2)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가, 1992년에 복원되었다.
정몽주·김굉필·정여창·이언적·이황,노수신·유성룡·정경세등 8인의 위패를 모셨다.
경내에는 제사를 지내는 사당 도정사(道正祠)와 강당 일관당(一貫堂)이 있다.
동재인 손학재(遜學齋)와 서재인 민구재(敏求齋)는 뒤에 복원되었다.
2002년에는 유교문화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누각 정허루(靜虛樓)를 비롯하여
신문(神門) 입덕문(入德門)과 협문(夾門) 영귀문(詠歸門) 등이 세워졌다.
도남서원을 나와 범월교를 건너간다
낙강교는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 짜리 2 개로 이루어진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다 .
보도현수교란 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다리를 매다는 형태로 걸어 다니게한 다리이다.
총 사업비 117 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에 착공, 2020년 1월 21일 완공 개통하였다.
낙강교 개통으로 도남서원~함월교~경천섬~보도현수교~수상탐방로~상주보를 지나
다시 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길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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