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성동로 서원골 야산언덕에 있는 고산서당은
1560년경 건립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원철폐령으로 훼철 되었다가
1879년 다시 지었으며, 대구 문화재자료 제15호이다.
퇴계 이황(1501~1570)과 우복 정경세(1563~1633)선생이 이곳에서
강론을 한 강학유허비가 있으며, 두 선생의 위폐를 봉안하고 있다.
구도(求道)는 퇴계선생이 이곳에 들렀을때
"고산이라는 재호와 구도라는 문액(文額)을 써서 내렸다" 고 전한다.
이 두그루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여년으로
왼쪽은 퇴계 이황선생이 고산서당을 방문하였을때
직접심은 나무로 일명 이황나무로 불리며
오른쪽은 정경세선생이 대구부사로 있을때
이곳에서 강학한것을 기념하고, 재임시 고을 사람들의 교화와
민생안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심은 나무로 정경세나무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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