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는 조선 중기의 고승인 유정(惟政, 1544∼1610)을 말한다.
밀양 무안면 고라리에서 태어났으며,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송운(松雲)이며, 별호는 종봉(鍾峯)이다.
7세를 전후하여 할아버지에게 사략(史略)을 배우고
13세 때 황여헌(黃汝獻)에게 맹자(孟子)를 배웠다.
14세때인 1558년(명종 13)에 어머니가 죽고, 1559년에 아버지가 죽자
김천 직지사(直指寺)로 출가하여 신묵(信默)의 제자가 되었다.
3년 뒤 승과(僧科)에 합격하면서 많은 유생들과 교유하였으며,
뒤에 직지사의 주지를 지냈는데, 이런 인연으로
김천 직지사입구 오른편 계곡가에 사명대사 공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특히 20세 연장인 박순(朴淳)과 5세 연하인 임제(林悌)와 가까이 지냈다.
그리고 당시 재상인 노수신(盧守愼)으로부터
노자(老子), 장자(莊子), 문자(文子), 열자(列子 )와 시를 배웠다
묘향산 보현사(普賢寺)로 휴정(休靜)을 찾아가서 선리(禪理)를 참구하였다.
1578년부터 팔공산, 금강산, 청량산, 태백산 등을 다니면서 선을 닦았으며,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승병을 모아 휴정과 합류하는 등으로
많은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저서로는 문집인
사명당대사집(泗溟堂大師集) 7권과 분충서난록(奮忠紓難錄) 등이 있다.
이 안내판에는
사명대사의 출생과 출가, 유학자와 교류하다, 직지사 주지가 되다,
깨달음을 얻다, 호국의 영웅, 평화의 사자, 불재자로 살다가다,
우리나라의 탑, 탑은 무엇인가, 등이 전시되어있다
건강문화원은 한옥숙박시설과 식당, 체험동 등을 갖추고 있다
2명정원, 70,000원(50,000원) 5명정원, 100,000원(70,000원)
6명정원, 150,000원(100,000원), 7명정원, 120,000원(80,000원),
18명정원, 300,000원(210,000원) *성수기인 7~8월의 요금이며,
( )안은 비수기인 9월~익년 6월의 요금이다, 054-421-1557
야경을 보기 위해 탑에 조명이 들어올 사이 시간에 아래의 직지문화공원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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