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에서 삼척 가곡면으로 가는길은 그야말로 첩첩산중 길이다.
봉화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다 중간에서 석포역이 있는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다시 삼척 가곡면 방향으로 넘어기는 길인데
말 그대로 전혀 오염되지 않은 오지중의 오지인 청정지역이다.
중간중간 약초재배밭의 약내음이 바람에 실려 코끝을 스치기도 하고
더 넓은 고냉지 채소 재배밭을 지나기도 한다.
단풍은 온 천지를 노랑과 빨강물감으로 물들여 놓은 듯
그림같은 산길을 오르고 내리며 굽이굽이 돌아서 간다
'그곳에 가고싶다 > 서울,경기.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포대에서 만나보는 선현들의 시와 글(詩,書) (0) | 2021.03.27 |
---|---|
영월 연하폭포와 하송리 은행나무 (0) | 2020.10.30 |
신선들이 노닐던 동해 무릉계곡(명승 제37호) (0) | 2020.07.19 |
강릉 임영관(국보제51호) (0) | 2020.04.02 |
강릉 율곡매와 오죽헌(烏竹軒) (0) | 202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