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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

남해 홍현리 석방렴

by 안천 조각환 2020. 11. 14.

남해 홍현마을에는 전통적인 어로방법인 석방렴(石防簾)이 2곳이나 있다.

석전(石箭), 석제(石堤) 또는 독살이라고도 하고, 함정 어구라고도 한다.

주로 경상도·전라도 연안에서 멸치·고등어·새우·전어 및

기타 작은 잡어를 잡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해안가 입구의 경사가 약간 급한 곳을 골라 반원형등으로 돌담을 쌓아 만들었는데,

홍현마을은 남해 앵강만에 방풍림과 함께 석방렴이 잘 보존되고 있다. 

밀물 때에 돌담 안으로 조수와 함께 고기들이 들어오면,

썰물 때에 돌담의 밑부분에 구멍을 뚫고 밀어 넣어두었던

통발을 들어내어 그 속에 든 고기를 잡았다.

 

홍현마을 석방렴
밀물이라 물이 빠져서 훤히 불수 있다
홍현마을
마을앞 방풍림
홍현마을 입구의 또 다른 석방렴(규모가 조금 작다)
홍현마을 인근의 미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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