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눈, 강에는 흐르던 강물이 그대로 얼어붙은 2021년 신춘의 월류봉 풍경
월류봉
초암 나상국
월류봉 산꼭대기 달뜨니 기쁘구나
옛말에 무소식이 희소식 이라더니
월류봉 시조 한가락 애달프게 퍼지네
월류봉 돌고도는 초강천 물굽이에
달빛이 어리 우니 어둡던 마음 아픔
저 멀리 사라져 간 듯 새 희망을 빌으리
황간 월류봉(黃澗 月留峰)
도운 송영기(都雲, 宋永起)
월류봉 높은봉(峰)에 둥근달이 머물적에,
초강천(草江川) 물에 비친 달빛은 반짝이며,
강물은 옥류정(玉流亭) 아래를 휘돌아서 흘러간다.
산높고 물 깊어서 강심(江深)은 알수없고,
용연대(龍淵臺) 언덕에서 검푸른 물 바라보니,
빠르게 물 흘러가나 물소리는 없구나.
'그곳에 가고싶다 > 대전.충청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과 출렁다리 (0) | 2021.04.14 |
---|---|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고택 홍매화 (0) | 2021.03.17 |
만추의 황간 월류정 (0) | 2020.11.15 |
제비봉에서 보는 청풍호 (0) | 2020.11.01 |
백호와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진 반야사 (0) | 2020.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