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오도리 이팝나무는 가회면 오도리마을 앞 한길가 2m 높이의
언덕 위에 자라고 있는 수령 350년의 노거수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 134호이다.
이 나무는 높이가 15m 수관폭(樹冠幅)이 6.8m~9.6m에 이른다.
지상 1m 부위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졌으며, 이들 각각의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2.97m와 2.87m이며, 뿌리목의 줄기둘레는 6.80m 이상이다.
기록상에는 나무의 나이를 약 350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마을에서는 1,000년이 넘었다고 하며, 실제로 500년은 훨씬 넘었을것으로 보인다.
이 마을의 당산목으로 모셔왔고 여름에는 정자나무의 구실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하지 않는것이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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