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백당(瞻栢堂)은 대구 동구 평광동에 있는 조선후기 건축물로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이다.
이 마을은 단양우씨 집성촌으로 우효중의 효행과 우명식의 충성심을 기리며, 단양 우씨들의 교육을 위해 세운 건물이다.
첨백당이라는 이름은 우명식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고종 33년(1896)에 지었고 1924년 새롭게 고친 적이 있다.
첨백당 앞에는 수령 90여년된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광복소나무라 일컫는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자 단양우씨 집안의 우하정 선생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광복의 기쁨을 무엇으로 기념할까 고민하다 나무를 심기로 의견을 모으고 청년 다섯 명이 인근에 있는 백발산(白髮山)에 올라가 소나무 세 그루를 옮겨와 심었고 그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 이 나무라고 한다.
모영재는 장절공 신숭겸장군 영각유허비(影閣遺墟碑)바로 앞에 있으며
신숭겸장군의 위패가 봉안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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