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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광주.전라권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 배롱나무꽃을 찾아서

by 안천 조각환 2021. 8. 10.

수백년이 훨씬넘은 배롱나무 세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한 여름 요염하고 새빨간 모습을 아름답게 드러낸 강진 백련사를 찾았디.

839년에 창건하여 1,200여년이나 된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는 

정약용이 다산초당에서 18년 유배생활중 이곳 백련사를 오가며  혜장선사와

유.불경계를 넘어 학문을 논하고, 대흥사에 있던 초의선사로 부터 수시로 차를 받아

즐겨 마시기도 했던곳이며, 명품숲으로 선정된 동백숲이 더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만경루 앞 배롱나무

특히 만경루 앞 배롱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된 고목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가지가 풍성해 화려한 붉은색 자태를 뽐내며, 만개할땐 여름의 절정을 알린다.

산신각 앞 배롱나무
응진전 앞 배롱나무

제일먼저 만개하여 꽃이 많이 떨어져 있다

 

백련사 입구 동백숲

만경루 앞 배롱나무는 보는 위치에 따라 모양새가 각각 다르다

 

만경루 안에서 본 배롱나무

 

산신각 앞 배롱나무
응진전 앞 배롱나무
백련사와 앞 강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