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교동 연화지주변에는 김호중 소리길이 생겨 팬들의 인기가 대단하다.
김호중이 연화지옆에 있는 국제오피스텔에서 숙식을 하며 바로 인근에 있는
김천예술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가수 김호중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김천시에서
발빠르게 김호중이 학교 다니던 길 100여m를 김호중 소리길로 조성한 것이다.
보랏빛 소리길과 예쁜 연화지가 어우러져 몇달만에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호중은 경주김씨로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이다.
김호중(金浩仲)은 1991년 10월 2일생으로 초.중등학교는 울산에서 다녔으며,
고등학교는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입학, 김천 예술고등학교로 전학하여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로 진학 후 4년 중퇴하였다.
2009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이후, 그 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김호중의 스타킹 출연 영상을 본 독일 측의 연락으로
독일유학을 떠나게 되었으며,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 하다가,
2013년 3월 22일에 디지털 싱글로 가수에 대뷔했다.
현재(2022.1.15)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2020.9.10~2022.6.8)이다.
온통 보랏빛으로 꾸며진 김호중 소리길
고맙소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 보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이 나이 먹도록 사람을 잘 모르나 보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질 않아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술 취한 그날 밤 손등에 눈물을 떨굴 때 내 손을 감싸며 괜찮아 울어준 사람
세상이 등져도 나라서 함께 할 거라고 등 뒤에 번지던 눈물이 참 뜨거웠소
이 나이 되어서 그래도 당신을 만나서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늘 사랑하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나보다 더 사랑해요
서로 다른 길에 우리 둘의 만남은 돌아보니 꿈만 같아요
같은 시간 속에 우리는 서로의 삶에 멈춰버렸죠
바다처럼 깊어진 우리의 믿음 흔들리지 않아요
그댈 나보다 더 나보다 더 사랑해요
저기 별빛이 내리는 아래 고백할게요
그댈 나보다 더 나보다 더 사랑해요 그대 마음 받아주세요
맘이 힘든 날엔 말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내 편인 한사람
자신보다 나를 위해준 그 사람에게 난 부족한 사람
바다처럼 깊어진 우리의 믿음 흔들리지 않아요
그댈 나보다 더 나보다 더 사랑해요
저기 별빛이 내리는 아래 고백할게요
그댈 나보다 더 나보다 더 사랑해요 그대 마음 받아주세요
볕이 안 드는 고된 삶의 틈에도 손 내밀어 주세요 워
우린 별이 되어 달이 되어 세상이 끝나도
함께할 사랑 함께할 운명 그댈 사랑합니다
큰길 입구
김천예술고등학교 가는 길
학교가는길 담장의 벽사진
김천예술고등학교
김호중 소리길
연화지 입구의 김천 옛 지명인 김산(金山) 구읍 표지석
겨울의 연화지
김호중이 학교다니던 시절 묵었다는 연화지옆 국제오피스텔
연화지 산책길의 김호중 의자
연줄기가 가득한 겨울연밭
연화지의 봄 풍경
봄 야경
여름 풍경
연밭의 흰어리연
가을 풍경
연화지 오른쪽 건물이 국제오피스텔이고 맞은편 멀리 붉은 지붕이 김천예술고등학교이다
겨울 풍경
연화지 봉황대
연화지는 본래 조선시대 초 농업용수를 위해 조성되었던 저수지다.
김산 군수였던 윤택이 이곳에서 솔개가 봉황으로 변해 날아오르는 꿈을 꾼 후
"연화지(솔개 연,鳶 바뀔 화,嘩)"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연못가운데 섬에는 봉황이 날아 오른자리에 봉황대라는 누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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