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울진-삼척 산불은 2022년 3월 4일에 시작되어 3월 13일까지
213시간 동안 열흘넘게 계속된 울진과 삼척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다.
이 산불로 2만 923㏊ 즉 축구장 2만9천3백개 넓이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울진군은 4개 읍·면, 삼척시는 2개 읍·면을 지나 가면서 주택 319채를 포함한
각종 시설 643개소가 불에 타는 피해가 생겼다고 한다.
산불이 지나가고 한달여가 지난 지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울진을 찾아본다.
죽변의 해안스카이레일을 탑승해보고, 산불피해가 심했던 신화마을을 잠시 둘러본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산불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금강송군락지인 소광리를 찾는다.
피해가 심했던 울진 북면 신화리 산불 피해지역 임시주택
한달여가 지난 신화리는 불에 타버린 주택 잔해물들을 대충 정리한 후
마을앞 논밭을 긴급정리 하고 가설주택을 설치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불에 타버린 인근산의 일부 나무들을 벌목정리하는 한편,
논밭에는 새해 농사를 위해 비닐 하우스를 설치하는 모습도 보였다.
불에 새카맣게 타고, 잎까지 발갛게 말라버린 소나무들
임시주택과 비닐하우스
온통 불에 타버린 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먼저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 승하차장과 후정 승하차장을 오가는
4.8km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을 타고
시원한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즐겨볼 수 있다.
오늘은 현재 운영중인 죽변항과 봉수항간 2,8km 구간을 관람해 본다.
죽변항 승하차장
승하차장
동해바다와 갈매기들
해안가를 달리는 스카이레일
해안선을 돌고돌아
하트해변 정차장(무정차 통과)
하얀등대가 보이는 곳
맑은 바닷물속의 미역
봉수항 정차장(여기까지만 운행하고 돌아간다)
회차 장면
봉수항에서 후정 승하차장 구간(지금은 미운행)
해신당인듯(수리중)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승하차장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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